17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태안군이 17일까지 관내 주요 상점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사진은 9일 지도·점검반이 관내 한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17일까지 관내 주요 상점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사진은 9일 지도·점검반이 관내 한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축산물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에 돌입했다.

군은 농정과 자체 지도·점검반을 편성, 오는 17일까지 관내 주요 상점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농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명절 전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제조·유통·판매업체·음식점 및 전통시장 등이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방법 △원산지 표시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의 경우 현지 시정지도하고,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 등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 신뢰와 유통질서 확립, 원산지 표시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캠페인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며 "추석 성수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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