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응급실 24시간, 영유아야간진료센터 운영
의원 7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62개소도 지정·운영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서산시가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문 여는 약국 및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 점검 등을 수행한다.

대량환자 발생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충남도와 연락망 구축을 통한 지원요청 등 신속 대응 역할도 맡는다.

이와 연계해 서산의료원·서산중앙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영유아야간진료센터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진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관내 의원 74개소, 치과의원 33개소, 한의원 3개소, 문 여는 약국 62개소도 일자별 지정·운영한다.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서산시보건소 홈페이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서비스 안내시스템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지범 보건행정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체계 유지로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공백 및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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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보건소.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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