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 맞는 토토즐페스티벌, 오는 12월 25일까지 개최
디지털 보물찾기 올해 새롭게 선보여…홈페이지 예약 후 참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대전 대표축제 `토토즐 페스티벌`이 지난 11일 `디지털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드론라이트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토토즐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보물찾기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황금열차를 찾아라`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다.

일제 강점기 한복도매상으로 큰 부를 얻은 일본인이 황금으로 제작된 열차를 원동초등학교 창고에 숨겨놓고 대전을 떠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황금열차 찾기가 시작되며 총 5개의 구역을 통과하면서 다음 단서가 있는 장소에 대한 힌트를 획득, 황금열차가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게 된다.

지난 11일에는 51개팀 153명이 참가해 숨겨진 미션 등을 수행했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총 76만 5000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됐다.

디지털 보물찾기는 토토즐 페스티벌 기간 중 매주 한 차례씩 총 16회 진행되며 관련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참가 가능하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디지털 보물찾기 참가자들이 즐거운 미션을 수행하고 경품도 받으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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