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미레 100년 좌우할 성장동력 확보할 것"

2022년 시책구상 토론회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2022년 시책구상 토론회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부여]부여군은 여성 문화회관에서 2022년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토론회에서는 내년에 시행될 신규시책 169건과 중점 추진시책 113건 총 282건이 보고됐다.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역소멸 방지 대책 방안 △각종 주민 제안·건의사업 △국·도·군정 주요 시책 연계사업 △2022년 신규 예산 투입 사업 △주요 지시사항 반영 사업 등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고자 했다.

이번에 보고된 시책들은 부여군 정책자문 분과위원회와 관계 공무원이 사전에 토론·협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눈길을 끄는 주요 신규시책으로는 △도심형 정원도시 인프라 스마트 그린 쉘터 구축 문화관광 연계형 UAM(Urban Air Mobility) 전략산업 △부여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및 운영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확충 △군민안심 환경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국가 부여숲길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읍면에서는 △공공개방자원 대여 서비스 이용 활성화 △`외산 소통대로` SNS 소통 창구 운영 확대 △구룡 벚꽃 길 보행 데크 조성 △제68회 백제문화제 제례용 `쑥홰` 시험 재배단지 조성 △증명사진 무료사진관 운영 등 군정 공유·소통, 지역개발,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시책들이 제시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7기는 부여군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농업, 문화관광, 산업경제, 환경, 국책 5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오늘 제안된 신규시책 외에도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 스마트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 구축, 품격 있는 숙박시설 확충, 통합바이오가스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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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책 구상 토론회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2022년 시책 구상 토론회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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