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특구 3년 연장 승인, 3년 간 164억 원 투자
전국 최고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우뚝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인 홍성군이 3년 간 명성의 명맥을 잇는다.사진=홍성군 제공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인 홍성군이 3년 간 명성의 명맥을 잇는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인 홍성군이 3년 간 명성의 명맥을 잇는다.

군에 따르면 2014년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기간 만료가 도래한 유기농 특구에 대한 기간 연장 승인이 났다. 2024년까지 3년 동안 164억 원(민자 11억 원 포함)이 투자, 그동안 추진해 온 특화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차별화된 유기농업 모델 구축과 유기농산물 브랜드 가치향상, 군민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유기농 특구지역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생산유발 효과 1200억 원, 고용유발효과 480여명 등이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유기농업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확대 추진하고, 친환경농업 생산자조직 체계화와 유기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 확대, 홍성군 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유기농산물의 가치소비 확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14년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군은 8년 간 641억 원(민자 174억 원 포함) 규모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기농업의 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석환 군수는 "유기농 특구 재지정으로 군이 친환경농업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이 유기농업 가치소비의 메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과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유기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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