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청사부지 서천 문화의 숲 조성, 건강 시범 거점마을 포함

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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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은 지난 9일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포함된 `2020년 착수지구 기본계획(안)` 대면 협의를 지난달 5일 진행한 결과 이달 6일 추진계획 일부를 수정하는 조건부 승인을 받아 중심지활성화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기본계획(안) 대면 협의 17개 지자체 중 2개 지자체만이 조건부 승인을 얻은 가운데 서천군이 포함돼 더욱 의미가 크다.

기본계획 내용에는 서천군 현재 청사 건물 및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인 서천 문화의 숲 조성과 사람 숲길 조성, 문화누리마당 조성, 고령친화 건강시범거점마을 조성, 문화셔틀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을 통해 2023년 신청사 이전에 따라 도시 중심지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는 현재 청사 부지를 여가기능을 강화한 서비스 거점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생활권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서천 문화의 숲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서천읍인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 및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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