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상이란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를 보인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후위기 기독교 신학포럼, 생활 ESG 행동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학교에서 후원한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지방자체단체 부분에서는 울산광역시와 충남 서천군이 수상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천군은 청사에 절전형 LED 조명 교체 및 멀티탭 사용,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전기발전설비(증기터빈)를 설치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시가지 내(봄의 마을) 쿨링포그 및 쿨루프 등 온실가스 감축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판교면에 기후위기 안심마을을 조성해 마을회관 쿨루프 설치 및 LED 조명 교체, 마을주민에게 에너지 절약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올해 초 서천군이 환경부에서 선정한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었는데 이번에 지구시민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실현에 목표를 두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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