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향토사연구회, '1990년 창간호부터 제29집까지 논문과 글 470여 편 수록

`괴향문화(槐鄕文化)` 제29집  책자 표지              사진=괴산향토사연구회 제공
`괴향문화(槐鄕文化)` 제29집 책자 표지 사진=괴산향토사연구회 제공
[괴산]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회장 윤관로)는 9일 괴산문화원에서 `괴향문화(槐鄕文化)` 제29집 발간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차영 군수, 윤관로 괴산향토사연구회 회장, 장재영 문화원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했다.

`괴향문화` 제29집에는 △부자독립운동가 김용응,김태규 선양고찰(김근수) △박세무의 동몽선습 유포실상을 통해본 그 교재로서의 가치(이상주) △우리나라의 양자제도의 고찰(신언태) △송남(松南) 조재삼(趙在三)선생 유허지 전법과 방언류(조찬영) △충원정(忠原亭)루정(樓亭) 시집(詩集)소고(안종운) △`삼송리 학원아동명`에 나타난 사회상에 대한 연구(주영서) △감물면 곤동마을 유래(장현두) △1950년대 읍면정사(안종운) △괴산출생 자유당 리기붕부통령후보 홍보물 `자유의 등불`(김근수) 등이 수록돼 있다.

괴산향토사연구회는 1988년 창립한 이래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찾아 송덕비, 정자현판, 각종 금석문 등을 탁본하여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또한, `괴산군지명지` 발간, 전국최초로 한국전쟁시 향토방위군의 활약상을 조사 연구한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책자를 발간했다.

2020년에는 530쪽 분량의 `괴산군교육사자료집`발간하여 조선조말에서 근·현대 사교육 조명에 큰 성과를 거양하였다.

윤관로 회장은 "1990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금년 29회까지 괴향문화에 게재된 논문과 글은 470여 편으로 이는 장구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며 "회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계속 정진해 괴산을 중심으로 중원문화와 역사를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향토사연구회는 매년 `괴향문화`를 발간하고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학술발표회를 가져왔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우편으로 책자를 발송하고 필요한 분은 괴산향토사연구회 사무실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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