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 총 4개 획득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38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 `청신호`를 켰다.

대전시체육회는 시청 근대5종 선수단이 금 2, 은 1, 동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남자고등부 근대4종 단체전에 출전한 대전체육고(김용하·추한성·신찬우·김준)팀은 서울체육고보다 7점 앞선 4,34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전체육고 출신인 이진식(한국체대 4년) 선수는 근대5종 대학부 개인전 펜싱·콤바인 종목에서 종합득점 1,435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대전시 출향선수로 장래가 유망해 시체육회에서 우수선수 관리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체육고(박석원, 김민우, 박민준, 지현제)가 근대3종 단체전 은메달을, 대전체육중(김민재, 전시우, 조영환)이 남중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시 근대5종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등 5개의 종목을 겨뤄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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