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비자들 입맛 사로잡아

본격 출하 시기를 앞둔 샤인머스켓   사진=부여군제공
본격 출하 시기를 앞둔 샤인머스켓 사진=부여군제공
[부여]부여군은 샤인머스켓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85개 농가 35ha 규모를 이루며 단맛과 향이 좋고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전했다.

부여군 샤인머스켓의 인기 비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의 영향을 받아 알이 크고 당도가 16브릭스 이상 올라 특유의 식감과 `머스켓` 향을 살리고 있다는 점이다. 해마다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해외로 수출돼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부여군은 샤인머스켓 농가에 대해 재배기술 이론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샤인머스켓 관련 시범사업 3개소를 지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과 이상 기온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술 보급으로 포도 품질 고급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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