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부문 최고농업인 9명 선정

사진은 2021년 괴산군 9개부분 최고농업인들
사진은 2021년 괴산군 9개부분 최고농업인들
[괴산]괴산군이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켜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영농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선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고농업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농·축산업에 헌신하며 지역농업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9개 부문 농업인 9명을 괴산군 최고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농업인 선정은 유기농생산(이상권·청천면) 식량작물(허연규·소수면) 과수(이현우·장연면) 채소(서인범·사리면) 여성농업인(박종임·청천면) 축산(김영덕·감물면) 특작(소진호·칠성면) 체험·가공(성태자·장연면) 청년농업인(김성규·불정면) 등 작년 선발부문에서 청년농업인이 추가되어 총 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군은 지난 3월 각 읍·면장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25명의 후보자를 접수하고,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농업산·학협동 심의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1명씩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최고농업인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영농사례집을 제작하고 이들이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관내 신규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고농업인에 대한 시상은 올해 농업인의 날(11월 11일) 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사례집을 제작하는 등 수상자들이 괴산의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나서 괴산군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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