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새로운 먹거리탄생 지속적인 판로 넓혀

사진=영동군 제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와인 품은 와인 빵 먹거리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영동농기센터가 지난 2020년에 추진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창업기술지원을 받은 카페온(대표 김미화)이 본격적으로 영동와인 빵을 출시판매한다.

영동와인 빵은 4.5cm×5.5cm 정도 크기 오크 통 모양으로 영동와인 로고가 새겨져 있다. 반죽 후 영동와인을 첨가해 와인향이 풍부하고 만쥬 소에 호두를 더해 식감이 우수하다.

이에 영동와인과 청정자연 깃든 지역대표 특산물이 담겼다. 빵을 만들 때 와인의 알코올성분은 증발해 없어지지만 영동와인특유 달콤한 향은 그대로 남아있어 누구나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HACCP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위생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카페온 사업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며 판매중이다.

영동와인 빵과 과일 빵은 제품개발 과정부터 보조사업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컨설팅업체와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많은 연구로 군과 창업 주 소통으로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개발된 만큼 영동군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프라인매장을 통한 판매 확장과 점차 온라인마켓을 통해 다양한 구성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영동대표 특산물들을 팔고 있는 영동와인터널, 영동와인상설판매장, 영동로컬푸드 판매장에서도 판매를 협의중이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사업장이 성공적으로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함에 따라, 소규모 창업의 성공모델로 다른 농가들의 사업 다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김미화 대표는 “영동와인 빵을 영동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상품개발로 영동와인 빵과 영동과일을 활용한 과일 빵 제품의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장인홍 군 농기센터소장은 “지역독특한 먹거리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창업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원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영동와인 품은 영동와인 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와인 품은 영동와인 빵. 사진=영동군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