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8월 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 25억 원 확보

[금산]금산군은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한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금산군 부리면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B4,B5지구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해 생산, 제품개발,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방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공인 지원 사업이다.

군은 인삼류 소공인 제조업체 412개소가 밀집돼 고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잇다.

인삼약초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국비 25억원, 도비군비 25억원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삼약초 상품성 개선 공용장비실, 영상 스튜디오, 제품촬영실, 전시 판매 홍보관 등 장비 및 기계를 구비한 센터로 조성된다.

실시설계 등을 거쳐 완공예정인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첨단 스마트 제조 장비를 구축해 고품질 제품 생산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유통,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으로 관내 인삼 소공인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소상공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 공동생산, 통합 브랜드 이용,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해 금산인삼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합지원센터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에 조성 예정인 지역식품산업 표준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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