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회적 민생침해 범죄인 보이스피싱 척결에 총력 대응

[공주]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서민경제를 어지럽히는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 및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 총력전에 나섰다.

경찰은 이를 위한 수사체질 개선과 적극 홍보, 공동체 치안 협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각 마을 이장단 회의 등에 참석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방법을 설명하면서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에서는 절대로 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를 사칭하여 이자 감면 대출알선, 범죄 연루 협박 등으로 돈을 요구할 시 바로 전화를 끊으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지역민의 고액 현금 인출 등에 대한 적극적인 112 신고를 안내하면서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 홍보는 지난달 19일 공주시 탄천면 소재 공주역 주차장에서 대면편취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했을 당시 시민과 택시기사 등의 신고로 현금 인출책을 검거하고 피해금 2,000만 원을 회수한 사례처럼 총 4명을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심은석 서장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전화금융사기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려면 기관·단체 등 지역공동체가 협업해 총력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돈을 요구하는 문자나 전화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각심을 갖는 것 이다"며"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단속 및 홍보활동에 총력,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정한 사법 처리 단행 등 검거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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