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2022학년도 1822명 수시 모집
학사 개편으로 역량중심교육
스마트라이프 특성화 '박차'

목원대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과정을 포함한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의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학년도 수시에서는 1822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목원대 전경.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과정을 포함한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의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학년도 수시에서는 1822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목원대 전경. 사진=목원대 제공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연 목원대는 67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맞춤형 학과를 개설,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회·산업 수요 반영 학과 `눈길`=목원대는 분야별 전문 공무원과 게임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공을 만들었다. 소방안전관리학과를 소방안전학부로 변경하고 소방안전전공과 국내 처음으로 인명구조전공을 신설, 119 구조대에 대한 학문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확대된 공공인재학부에는 `군공무원전공`을 새로 만들어 군 행정직 공무원을 양성한다.

국가전략사업이자 종합예술산업인 게임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게임콘텐츠전공`을 추가, 문화예술 특성화 분야와 접목해 게임 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 등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지역사회 문화예술융합 플랫폼 조성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목원대는 문화예술 특성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라고 부르는 문화예술 분야 4개 마이크로디그리를 적용하는 문화예술융합 코어교과목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구축된 특성화 지원 체계 및 특성화 성과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제2 특성화로 스마트라이프 특성화를 추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융합 지식 갖춘 전문가 양성과 열린 학사제도=산업간 융복합 활성화로 인한 융합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목원대는 이에 대응해 3개의 연계전공을 신설, 전공과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를 구축했다.

모든 학과의 전공교육과정은 전공 공통프레임워크에 따라 직무·전공능력·전공교과의 체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직무 하나가 전공마이크로디그리가 되는 구조다.

또 복수전공, 전과가 쉽다는 강점이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문을 찾고 복수전공과 전과 제도를 활용해 2-3개의 전공수업을 들으며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평가·인증으로 공인된 교육혁신=목원대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대학특성화사업 4개 사업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전국 건축학부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건축학 교육인증`을 받았다.

대전 지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교육국제화 역량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얻었다. 중부권 대학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의 `AI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재 선발 방향=목원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총 182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는 전형은 일반학생, 일반학생, 지역인재, 사회기여자, 고른기회전형이다. 일반학생전형 중 일부 학과와 일반학생(교과면접)전형, 지역인재전형은 교과와 면접의 전형요소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신설된 전형으로는 일반학생(교과)전형, 일반학생(교과면접) 전형, 지역인재전형(교과 100%)이 있다. 학년 구분 없이 총 8개 과목의 상위 등급을 반영한다.

신설 학과(부)인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및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에서도 모집은 하지만, 학생부교과 전형 중 일반학생(교과)전형에서 교과 100%로 웹툰애니메이션 전공 8명, 게임콘텐츠전공 4명,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8명의 모집정원을 선발해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과 일반학생(교과)전형으로 전형유형간의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제출서류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교사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을 전면 폐지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하게 면접고사 전에 문항을 사전공지해 수험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준비와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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