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이메일함 비우고 소비전력 감축 독려

세종시는 7일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더하고 빼서 탄소중립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불필요하게 저장된 이메일함을 비우고, 소비전력을 감소시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을 목표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환경부 제공하는 PC절전 프로그램(그린터치)을 설치하거나, 저장된 이메일을 삭제하면 된다.

그린터치는 소비전력을 감소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까지 추가로 감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린오피스 누리집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다.

시는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이메일 삭제 결과를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6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윤봉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생활 주변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돼야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세종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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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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