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탕정서 포장용기 회수로봇 시범운영

6일 아산시 배방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포장용기 전용 순환자원 회수로봇에 시민 포장용기 뚜껑을 넣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6일 아산시 배방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포장용기 전용 순환자원 회수로봇에 시민 포장용기 뚜껑을 넣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가 6일부터 배방 하나로마트 본점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포장용기(PP소재 뚜껑) 전용 순환자원 회수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아산시는 지난 6월 1일 포장재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강훈식 국회의원(아산 을), ㈜우아한형제들, ㈜수퍼빈과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포장용기 회수로봇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투명하거나 흰색의 깨끗한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뚜껑 용기를 수거한다. 반면 유색이거나 오염 및 이염이 있는 자원은 거부한다. 수집된 포장 용기는 별도 재활용 선별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재활용해 사용된다.

회수로봇에 용기를 넣으면 뚜껑의 크기에 따라 5~10포인트를 지급하며 총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며 로봇을 추가개발 및 보완해 2022년 2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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