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의당면 월곡리 경로당에서 행복 빨래터 3호점, 4호점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의당면 월곡리 경로당에서 행복 빨래터 3호점, 4호점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의당면 월곡리 경로당에서 행복 빨래터 3호점, 4호점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한 행복빨래터 월곡리 3호점, 유계리 4호점은 각 마을회관 근처에 공간을 조성해 매주 3회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을회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복빨래터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애터미(주)는 건조기와 세탁기 각 1대씩을 지원했다.

이어 LG전자 금강옥룡점에서는 정기적인 무상점검과 필터교체를, 행복도량에서는 마을주민의 양성평등 교육과 함께 월 3만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후원하기로 했다.

김동권 월곡리 이장은 "지난 2개월 동안 행복빨래터 준비를 위한 기본 교육과정인 양성평등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 사회가 여전히 성차별, 성불평등이 일상에 만연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양성 평등한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2년차를 맞아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변화, 성평등 도시 공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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