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대기업·공공기관 취업 잇따라
'창의·다기능·전문' 4차 산업혁명 융복합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

선문대 장훈종 시각디자인학과장이 올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수상한 위너(Winner)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 장훈종 시각디자인학과장이 올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수상한 위너(Winner)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아산]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창의`·`다기능`·`전문`을 토대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디자인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 선문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전문성과 역량은 졸업 후 유수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5일 선문대에 따르면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의 국내·외 디자인대회 수상 기록은 274개에 달한다. 선문대는 올해 3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대회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모에는 36개국 3187개의 전문디자인회사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수상으로 2020년도 대상(GRAND PRIZE)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으며 누적 3번 수상해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4대 국제광고제인 프랑스 칸광고제(CannesLions)에서 결선에 진출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글로벌 광고 대행사 및 CEO, 마케팅 디렉터가 참여한 스위스 몽튀르 골든 어워드에서도 최종 결선에 진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올해 국내 최고 권위 공모전 중 하나인 삼성 제일기획 대학생 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8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은상, 크리스탈, 파이널리스트(Finalist) 등 여러 부문을 수상해 전 세계 디자이너 및 전문가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창의적 아트디렉터`, `다기능적 아트디렉터`, `전문 아트디렉터`를 3대 교육목표로 두고 융복합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실무 직무능력 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반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기초 이해를 위한 정규 실무 전문가 양성 파운데이션 수업부터 타이포그래피, 광고디자인, 영상, 아이덴티티디자인, 패키지, 편집디자인, 모션그래픽, 뉴미디어디자인, 창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 스스로 희망·관심 분야를 탐색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디자인 교류, 산학협력실습,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참여, 국내·외 디자인어워드, 기업 연계 프로젝트 참여 등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전문가 육성을 꾀하고 있다.

선문대의 전문성 높은 실무교육은 취업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졸업생들은 △삼성계열 종합광고대행사 펑타이 △롯데계열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 △LG생활건강 영상디자인팀 △애경그룹 디자인팀 △쿠팡 디자인팀 △MBC 영상디자인팀 △글로벌 종합광고대행사 하쿠, 호도제일, 레오버넷, TBWA KOREA △YTN 디자인팀 △서울시청 △충남도청 등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 잇따라 취업했다.

선문대 장훈종 시각디자인학과장은 "건전한 디자인 윤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창조적·합리적 디자인 활동의 본질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 주도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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