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창단 이후 첫 개인 단식 우승

정산초(교장 송영욱)탁구부 선수들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4년 창단 이후 첫 개인 단식 우승을 비롯해 개인 복식 준우승, 단체전 3위를 거머쥐었다. 사진=정산초 제공
정산초(교장 송영욱)탁구부 선수들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4년 창단 이후 첫 개인 단식 우승을 비롯해 개인 복식 준우승, 단체전 3위를 거머쥐었다. 사진=정산초 제공
[청양]정산초(교장 송영욱)탁구부 선수들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4년 창단 이후 첫 개인 단식 우승을 비롯해 개인 복식 준우승, 단체전 3위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27일부터 9월2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충남탁구협회와 청양군탁구협회(회장 민경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500여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충남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산초 탁구부(코치 최광운)는 남자 개인 단식, 남자 개인 복식, 단체전 3종목에 출전했다.

경기 결과 백종윤(6년) 선수가 남자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박재준(6년)·백종윤 선수는 개인 복식 준우승에 올랐다. 또한 정산초는 백종윤, 박재준, 나도현(4년), 이화승(4년)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정산초 탁구부는 200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인 단식 우승을 비롯해 출전 종목 전체에서 메달을 획득, 지역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대회 후 대한탁구협회 김택수 전무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한 청양군에 탁구인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대회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방역지침 준수, 참가 선수단 전원 1주일간 발열 체크, PCR 음성 판정자만 출전, 참가팀 별 방역 관리자 지정, 팀별 이동 동선 제출 등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무관중 경기, 동 시간대 인원수 제한, 1일 4회 경기장 환기 및 2회 소독, 출입구 분리 운영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대회를 주관한 민경호 청양탁구협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선수들의 기량을 위해 모든 방역을 총 동원해 대회를 갖고 모든 선수들이 많은 노력과 기량의 빛을 발휘해 더없이 활기찬 대회가 돼 관계자 및 참가선수, 대회를 이끌어준 청양군에 감사드린다" 며 "정산초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뽑아낸 기량은 정말 그동안의 힘들었던 연습의 결과로 이제 국제무대에 나설 준비로 더 열심히 기량을 닦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