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10일까지 웰컴동 전시장
국내·외 공예가 22명 50여 점 전시

3일부터 10일까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웰컴동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공예전 `희망을 보다` 포스터. 사진=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제공
3일부터 10일까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웰컴동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공예전 `희망을 보다` 포스터. 사진=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제공
[천안]천안시 광덕면에 위치한 미술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대표 이수문)이 국내외 공예가 22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2021 국제공예전 `희망의 보다`전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김은희, 고성희, 이용필, 박삼칠, 이학주, 채수용, 송준규, 홍엽중, 서명수, 권순범, 김혜영, Kashida Mutsumi, Komsan Phetsit, 진현희, 홍한나, 오문주, 정혜민, 김민지, 이아량, 이혜진, 두강호, 전가을 등으로 공예계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천안지역 공예 전문학과 교수와 출신 작가들의 작품들과 그간 태국, 일본 작가들과의 교류로 함께했던 작품들을 초청 전시한다. 출품 작가들은 공예가 갖는 실용성을 벗어나 예술적이며 작가들만이 가진 섬세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신체를 유리작업으로 표현한 고성희 작가, 조형적 유려함이 뛰어난 유리 테이블의 이용필 작가 작품 등이 관심을 끈다. 3일부터 10일까지 웰컴동 전시장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품 모두 구매 가능하다.

이수문 대표는 "추상적이거나 이미지 보다는 일상의 영역으로 풀어내 쉽고 친밀한 이미지로 제안하는 전시로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들에게 아름답고 일상적인 힐링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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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예전 `희망을 보다` 전시작 중 하나인 남서울대 고성희 작가의 작품. 사진=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제공
국제공예전 `희망을 보다` 전시작 중 하나인 남서울대 고성희 작가의 작품. 사진=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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