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일반가구, 아동 돌봄, 노인 돌봄, 장애인, 다문화 등 총 400가구 대상

[영동]영동군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간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사회보장급여 법 제35조에 근거해 4년을 주기로 추진하는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위해 군은 지역사회보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복지인식을 담고자 소통기반의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관계 변화에 대한 내용도 담을 계획으로 욕구조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진단하고 파악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영동군과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하며 일반가구, 아동 돌봄, 노인 돌봄, 장애인, 다문화 등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문조사원 13명이 11개 읍면 각 가정을 방문하며 1:1 면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보장의 주요 영역별 지역주민욕구 및 생활실태, 필요서비스 및 이용경험 등을 포함해 5개 부문의 조사항목으로 주민복지와 밀접한 핵심 문항을 구성했다.

코로나로 인해 조사원들은 반드시 명찰을 패용하고 개인방역수칙 등 철저히 준수하며 가정에 방문하도록 교육을 추진했다. 상황에 따라서 비대면 설문조사 방식도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송인선 군 복지기획담당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욕구에 대응하는 정책추진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도출된 조사결과를 2022년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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