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택한 건의문 국회 제출예정

사진=영동군의회 제공
사진=영동군의회 제공
[영동]영동군의회(의장 김용래)는 제295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청북도 도의원 영동군 선거구유지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2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문에는 "2018년 6월 헌법재판소에서 광역의원 선거구간 인구편차를 4대1에서 3대1로 바꿔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인구자연감소 요인이 많은 열악한 농촌지역의 선거구만이 대폭 줄어들 수 밖에 없는 불평등하고 매우 안타까운 결정으로 보고 획일적인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과 각종 폐단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수뿐만이 아닌 행정구역, 지역특수성 및 대표성, 인구비례 유권자수, 생활권 등을 함께 감안해 도·농 격차를 막고 양극화 해소를 위해 기존의 선거구가 유지 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김용래 군의장은 "영동군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기존 선거구가 2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