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임재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지난 31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임재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지난 31일 임재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한 데 이어 1일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간담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복지환경위원회 5명과 의장이 추천한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청문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체육·복지·도시기반시설 관리 등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역할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견해 등을 질의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채택·의결된 경과보고서를 통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있어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KT 및 KT 계열사의 임원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조직을 운영했던 노하우와 경험으로 조직관리 역량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 시설관리공단의 경영 개선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적격 의견`으로 결론지었다.

한편 임 이사장 후보자는 1991년에 KT 지사장직을 맡았으며 (재)KT그룹나눔재단 부문장과 케이에이치에스 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특위에서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대전시의회 의장에게 제출돼 대전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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