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우편 접수, 만 25세 이상 55세 미만 신체 건강한 충주시민

[충주]충주시는 정년퇴직 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환경관리원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25세 이상 만 55세 미만인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조건을 갖춘 사람이면 가능하다. 또한, 남자인 경우에는 병역법에 의한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면 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충주시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내려받은 응시원서, 이력서, 구비서류를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16일 우편 소인까지만 유효하다. 공개채용 시험은 1차 서류전형에 이어, 2차 체력평가, 3차 인·적성·직무시험 4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고득점자순으로 다음 차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충주시 거주기간, 부양가족,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 실적 등을 확인 후 채용인원의 5배수인 40명을 선발한다.

2차 체력평가는 국민 체력 100 충주체력인증센터 측정 협조로 악력,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4종목으로 이뤄지며 네 종목을 합산한 고득점자순으로 24명을 선발한다.

근면성과 책임성 및 판단 능력 등을 평가하는 3차 인·적성·직무 시험에서는 선발인원의 1.7배수인 14명을 선발하며, 4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노재홍 충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시 청소행정의 업무를 잘 이해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살기 편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관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실히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시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환경관리원의 공정한 선발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인·적성 직무 및 면접 심사를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해 선발한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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