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부터 지급시작,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력도모

[영동]영동군은 군민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준비를 마쳤다.

1일 군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을 신속정학하게 지급하기 위해 내부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군청소회의실에 운영센터를 차리는 등 차질없이 준비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호 부 군수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급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운영팀과 인력관리팀의 2개 팀을 꾸리는 등 읍면가구수에 따른 인력배치와 보조인력채용, 군청인력지원, 콜 센터설치 등 군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가구소득 하위 80%와 특례기준 적용의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포함 88%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영동군의 경우, 전체군민의 94.3%인 4만 3663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109억 여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상자확인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요청, 카드사 홈 페이지, 앱, 콜 센터, 건강보험공단 홈 페이지,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선택에 따라 레인보우영동페이, 신용 체크카드,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지급하며, 거동불능자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영동사랑 상품권(지류)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지침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급수단 모두 영동군내 영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성인은 개인별 신청원칙이다.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오프라인 신청은 9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두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기간제 근로자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접수에서 빚어질 혼잡에 대비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접수 등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에 대한 대책 등도 적극 마련중이다.

박혜경 군 국민지원금TF 팀장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군민모두를 위한 사업이니 만큼 신속정확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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