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음 탐험과 다양한 자율체험 활동 프로그램 참여 가능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9일까지 BRT작은미술관에서 어린이의 감정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 `마음이 모양 모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전시 공간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 뒤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마음탐험`을 진행하고, 다양한 자율체험 활동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작가팀 리즈닝미디어(미디어아트 그룹)는 키오스크와 영상을 활용, 참가자의 서명과 표정을 분석하고, 감정을 색과 파동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노현지 작가는 어린이가 느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해볼 수 있도록 `감정 그리드` 공간을 설치했다. 여기에 구소영 작가는 소리, 빛, 향기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그날의 감정을 기록하고 명상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싱잉볼 연주와 요가·명상 체험 및 차담을 즐기는 프로그램 등도 매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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