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작가 모임 미소록·동네서점 협업

[천안]천안의 문인들이 지역 인문학서점과 협업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폰카시 백일장인 `시로 윙크하다`이다.

동시와 동화, 시 등에서 창작활동이 활발한 소중애, 유미희, 이정록, 김미희 네 명 작가로 구성된 모임 `미소록`은 오는 9월 25일 폰카시 즉석백일장을 개최한다<사진>. 백일장에는 8세부터 10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진 사진 중에서 하나를 골라 바로 시를 제출하면 즉석에서 심사해 장려상부터 대상까지 미소록 작가의 친필 사인 책으로 시상한다. 백일장은 2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실시간 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어린이·청소년 전문 인문학서점인 백석동 천안곰곰이서점으로 하면 된다.

참여 작가들의 이름을 딴 미소록은 회원들의 책 출간마다 회동해 격려하고 있다. 미소록 작가들은 올해만 해도 그림책 `어서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이정록), 동화책 `엄마는 미어캣`(소중애), `서프라이즈 가족`(김미희) 등을 펴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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