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토론회서 행정수도 완성 적임자, 충청의 선택 당부

더불어민주당 대전토론회가 27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사진=장중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토론회가 27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사진=장중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후보자 충청권 토론회가 27일 오후 5시 반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대전MBC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 가장 먼저 모두 발언에 나선 김두관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첫 걸음을 자신이 시작했다" 며 "제가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일성했다.

이재명 후보는 "충청의 사위 인사드린다"며 "국토균형발전은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이다. 수도권 포화 현실을 해결하는 방안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진 후보는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 민주당도 달라져야 한다. 뻔한 공약 보다는 실현가능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을 통해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역사의 한 획을 바꾸는 후보가 되겠다"며 충청중심론을 강조했고, 이낙연 후보는 "충청은 대한민국, 충청이 중심이 되는 것이 곧 충청대망론"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충청의 선택으로 당선된 노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미애 후보는 "미래의 주역이 충청이 되는 시대, 정의와 공정, 법치를 이루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다음 달 4일 시작되는 순회 경선 이전 마지막 일정으로 예비 경선을 통과한 후보 6명이 출연하며 충청권 지상파 방송사 6곳이 공동으로 중계됐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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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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