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강훈식 어기구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 시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지부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을) 지역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지부 제공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지부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을) 지역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지부 제공
[천안]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이종혁·이하 충남지부)가 정부의 중개보수 인하 발표에 반발해 박완주(천안을), 강훈식(아산을)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충남지부는 지난 23일 천안시 백석동 박완주 의원 사무소 앞 시위를 시작으로 24일 강훈식, 25일 어기구(당진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가졌다. 시위 참석자들은 중개보수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의원사무소에 전달했다.

이종혁 지부장은 "11만 5000 개업공인중개사와 전국 300만 중개가족은 정부가 중개보수를 전면 재검토해 업계와 진정성 있는 협의를 다시 진행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충남지부는 세 명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추가 시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발전방안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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