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지붕개량 및 화장실 보수공사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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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역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25일 이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 긴급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영동 읍 거주하는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및 화장실 보수공사를 추진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낡은 시멘트기와 파손과 자리이탈로 인해 우천시마다 누수발생 화장실 천장이 벌어져 우산을 쓰고 들어가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었다는 것.

이에 파손된 시멘트기와와 썩은 지지대를 철거하고 새로이 양철지붕을 설치해 화장실 천장을 보수하는 등 복지관직원 투입해 철거된 시멘트기와를 운반 및 창고에 적재로 안전상의 위협을 해소했다.

또 집안내부 계단과 현관, 화장실 등 손잡이 설치로 일상생활의 편의성도 제공했다.

해당 재가장애인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 비가 올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지냈지만 장애인복지관에서 집안내 이동에 도움도 주시고 비 걱정 없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셨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병규 장애인복지관장은 “지원사업을 주관한 한국장애인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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