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20명 추가…'깜깜이' 매개로 가족 간 감염 발생

지난 24일 밤새 대전에서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동안 모두 64명이 추가 감염됐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구 6명, 동구와 유성구 각각 5명, 중구 3명, 대덕구 1명 등 모두 2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금산 한 식품제조기업과 서구 한 콜센터와 관련해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16명과 9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에 의해 배우자와 자녀 등 3개 가족 모두 5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6명이 감염됐고, 이밖에 7명은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4일 낮 동안에는 모두 44명이 확진됐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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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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