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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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의 지역출신 신진 연주자 발굴 프로젝트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Summer New Artist Concert, SNAC)`가 오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지금까지 총 67명의 지역연주자를 발굴했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김지현, 바이올리니스트 김서란, 호르니스트 이현우, 소프라노 김찬미·전현아 총 5명이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지현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바장조와 쇼팽 마주르카,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서란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305번과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18번을 펼친다. 피아니스트 공원경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호르니스트 이현우는 오는 29일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 넓은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하이든 호른 협주곡 제1번과 슈만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작품 70, 메시앙 별들의 협곡 중에서 `행성이 부르는 소리` 등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희라가 함께한다.

마지막 공연은 소프라노 김찬미·전현아의 무대로 장식한다. 이들은 비발디 글로리아 중 `주님께 찬양합니다`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슈트라우스 `소녀의 꽃` 작품 22번과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번,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등을 무대에 올린다. 피아니스트 공희상·한민선이 함께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대전예당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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