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이 큰 희망을 이루는 적진청산을 꿈꾸다

[영동]영동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눔리더 캠페인`을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한다.

이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모임, 단체, 협회이름으로 3년 내 1000만 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하면 나눔리더스 클럽 가입도 가능하다. 기부금 완납시 등급별 회원 브로치를 증정하며 나눔리더 회원임을 인증하는 인증패가 전달이 된다.

각종매체 및 간행물에 소개되는 동시에 정부 및 공공기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사 등에 초청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오봉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지난 8월 초 지역 첫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이후 나눔에 뜻이 있는 기부자와 봉사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눔 리더가 전달한 성금은 영동군내 소외이웃을 위해 전액사용된다. 지역사회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작은 발판이 된다.

정남용 군 주민복지과장은 "적진청산 즉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영동군도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큰 힘과 희망을 나누는 나눔리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 모금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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