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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쟁률 낮은 지역인재전형 주목해야

2021-08-23 기사
편집 2021-08-23 15:01:36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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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입시전략
교대·초등교육과 수시 지역인재 선발 116명 증가
경쟁률 낮은 편…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 하기도

첨부사진1[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주교대 등 8개 교육대학과 제주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10개 대학은 올해 수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801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수도권을 제외한 각 지역 내 우수인재의 지역이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전형이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원 자격 제한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므로, 이를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해당 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해 교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지역인재 선발인원 증가=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 지역인재 전형은 전년도 9개 대학에서 685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0개 대학에서 801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가장 크게 늘어난 대학은 공주교대로, 전년도 70명에서 50명 늘어난 120명을 모집한다. 전주교대는 전년도 28명 선발에서 올해 57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한국교원대는 올해 청람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초등교육과에서 2명을 선발한다. 반면 부산교대, 제주대, 청주교대, 춘천교대는 모집인원의 변화가 없다.

◇경쟁률 낮은 편=전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 주요전형은 2038명 모집에 1만 1199명이 지원해 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685명 모집에 2263명이 지원해 3.3 대 1의 경쟁률에 머물렀다. 그중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지역인재 전형 경쟁률은 3 대 1에도 미치지 못해, 지원자 모두가 1단계 통과를 하는 대학도 있었다.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공이지만 지원자격에 제한이 있고 동일 대학내 복수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낮은 경쟁률을 보이며,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No'=공주교대 등 6개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주교대, 제주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지원 전에 이를 충족할 수 있을지 판단해 봐야 한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최초 경쟁률도 낮은 편이지만, 최저기준이 설정된 대학은 이를 미충족한 학생들로 인해 실질 경쟁률은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기준 충족이 가능하다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최저기준을 적용하는 대학 중 제주대는 3개 영역 등급 합이 7이내, 한국교원대는 4개 영역 등급 합이 10이내라는 기준을 갖고 있다. 이는 4개 영역 등급 합이 12이내라는 기준을 가진 전주교대나 춘천교대에 비해 다소 기준이 높은 편이다.

◇8개 대학, 종합전형으로 지역인재 선발=공주교대 등 8개 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한다. 서류평가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일정 비율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반영비율은 공주교대가 50퍼센트로 가장 높고, 부산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는 40%, 광주교대, 대구교대, 진주교대는 30%를 반영한다. 이들 대학과 달리 춘천교대는 면접 없이 최저기준을 적용해 서류평가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모든 대학이 지역인재전형을 종합전형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제주대와 한국교원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역인재를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 전 대학의 선발방식 등을 자세히 확인해 봐야 한다.

◇일부대학, 학교장 추천·성비제한 有=지역인재전형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지만, 공주교대 지역인재선발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고교당 추천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교대의 경우 특정 성별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성비제한을 두기도 한다. 올해 교대 지역인재 전형 중 대구교대, 부산교대, 제주대, 진주교대가 이 제한 사항을 적용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역인재전형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비주류 인상을 주지만, 공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일반전형에 비해 선발인원이 더욱 많다"며 "지역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를 양성할 필요에 의한 것으로, 지원자격을 충족하기만 한다면 일반전형보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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