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 친환경 창업공간이 조성된다.

천안시는 12일 중회의실에서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공간 리모델링 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3월 준공예정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 1단계 사업으로, 공공서비스 기능과 상업기능, 주거기능이 복합된 도시재생 뉴딜의 핵심 앵커시설이자 전략산업 육성공간이다. 연면적 1만 1492.4㎡ 18층 규모로 구축되며 이 중 1~5층은 스타트업파크와 창업공간으로 꾸려진다.

창업공간은 38개 기업 200여 명의 직원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 사무실과 총 66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2실로 구성됐다. 회의공간도 중회의실 6실, 소회의실 9실 등 총 15실이 마련된다. 공간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공기정화기능성 식물 등 다양한 생화가 공간 전체에 식재된다. 1층과 2층에는 중정과 디지털 갤러리를 마련해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리모델링 설계는 최고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공간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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