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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 수소차 시대 대응 잰걸음

2021-08-09 기사
편집 2021-08-09 15:28:43
 박하늘 기자
 ynwa2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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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수소충전소 4개소 신규 운영
내년부터 수소차 각 100대씩 보급

첨부사진1이달부터 상업운영 예정인 천안시 수소충전소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이달 천안과 아산 지역에 수소충전소 4개소가 새롭게 들어선다. 지자체들은 내년부터 수소차 보급을 기존보다 2배 확대하며 수소차 시대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천안시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달 말 천안과 아산 지역 내에 수소충전소 4개소가 새롭게 들어선다. 천안시는 시청 앞 종합운동장 주차장 부지에 수소충전소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일부터 안정성 검증을 위한 시범운전을 시작했다. 일일 750㎏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승용 85대, 버스 15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천안시는 15일 간 시범운전을 진행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상업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안 입장거봉포도휴게소와 망향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가 각각 1기씩 구축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늦어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현대차가 제공한 아산공장 출고지 앞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조성했다. 충전소는 지난 7월 공사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충전소는 지역민은 물론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출고하는 수소차량 넥소의 연료 충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대대적인 충전소 확충으로 천안과 아산 지역에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아산 초사동 충전소를 포함해 총 5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하게 됐다. 천안과 아산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00여 대의 수소차를 보급했지만 수소충전소는 단 1곳에 불과해 수소차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번 충전소 인프라 확충은 지역의 수소차 대중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에 맞춰 지자체들은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 천안시는 지난 2018년부터 수소차 보급을 시작했다. 2018년 5대, 2019년 50대, 2020년 44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5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는 승용차를 100대씩 보급한다. 아산시도 지난 2018년 6대를 시작으로 2019년 35대, 2020년 54대, 2021년 상반기 30대를 보급했다. 올해 하반기는 38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는 100대씩 보급한다.

수소버스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천안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수소버스를 3대씩 보급한다. 아산시는 지난해 4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하고, 올해 6대를 추가한다.

천안과 아산의 수소차 인프라 확대는 지난해 지정된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천안아산강소연구개발특구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안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다가올 수소시대에 대비한 수소 경제 거점도시로의 육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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