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에 논산시, 동상에 보령시…23일까지 도청서 전시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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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가 `제2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

충남도는 아름다움과 희망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도청에서 품평회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140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5명이 참여,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품종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은상에 논산시, 동상에 보령시가 선정됐으며, 홍성군과 부여군은 공동으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도청 남문출입로 주변 `행복 나눔의 숲`에서 품평한 무궁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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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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