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토리숲 마을학교(대표 안치석)가 결성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도토리숲 마을학교(대표 안치석)가 결성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

올해는 지구별 공작소, 응천아 놀자` 등의 주제로 활동

[음성]음성군 도토리숲 마을학교(대표 안치석)가 결성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마을학교란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이 학교 밖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마을학교로 선정된 도토리숲 마을학교는 생극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 지구별 공작소, 응천아 놀자` 등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이 소속된 도토리 특공대는 `친 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생극면 응천공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자전거 도로 확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토리 특공대에서 활동 중인 A모 학생은 "처음엔 자전거도 잘 못 탔는데 언니, 오빠가 옆에서 알려주고 도와줘서 자전거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치석 대표는 "놀이처럼 쓰레기를 줍다 보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지역에 대한 애정도 생긴다"며 "마을학교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의식과 대안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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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토리숲 마을학교(대표 안치석)가 결성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도토리숲 마을학교(대표 안치석)가 결성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구를 지키는 도토리 특공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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