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충남도립대,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 진력

[청양]청양군이 충남 사회적경제 중심지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상완)과 협업으로 지난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사회적경제의 지속 성장기반 마련 및 인재양성을 위한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카데미 교육을 추진한다.

관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 소강당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교육 △사회적경제 주민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교육`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취업을 장려할 계획이며 `사회적경제 주민교육`으로 군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창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 동영중학교(남양면)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은 관내 중·고교 7개 학교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돕고 창업 아이템 우수사례 등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양군과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청양군 사회적경제 리더양성 교육`으로 수료생 28명, 작년에는 `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농업 창업교육`으로 수료생 18명을 각 배출했으며 작년 8월에는 청양고 특성화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충남도립대학교는 `사회적경제 IT` 계약학과를 운영 중으로 충남의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가 점점 더 커져가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상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노력하자" 며 "충남 사회적경제 중심지 청양군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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