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본부가 소방드론의 조종기술 및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의 16개 소방서가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대회방식은 광역수색 및 관서수색 능력 평가를 위한 2단계 경연으로 진행됐다. 광역수색 경연에서 서산소방서는 표적지 12개 중 9개를 식별 해냈고, 이어진 관서수색 경연에서는 마네킹 5개 중 4개를 식별해 내는 둥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찬 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실제 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같은 상황에서 다양한 드론 수색 기법을 펼쳐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드론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드론 활용으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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