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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 민간임대주택 쏟아진다…유성구'호반써밋 그랜드파크' 등 총 3080가구

2021-08-03 기사
편집 2021-08-03 17:04:56
 문승현 기자
 starrykit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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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상승률 年 5%로 제한…실수요자 주목

첨부사진1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제공


새 임대차보호법과 만연한 주택 공급 부족으로 대전에서 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초기 임대료, 입주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으로 정부가 2018년 도입했다. 신축 아파트에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며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먼저 준공·입주시기가 가시권에 들어온 건 대전 대표 건설사 계룡건설이 시공 중인 '학하지구 6블록'이다. 유성구 학하동 787번지 일원에서 지상 10-29층으로 임대주택 634채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 168채, 84㎡ 466채로 이뤄져 있다. 2019년 12월 착공했고 내년 8월 준공에 이어 9월 입주 목표다. 계룡건설은 올해 11월 공급(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유성구 용산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 1791채에 대해 4-5일 이틀 동안 청약을 받는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5월이다. 공급 시점으로는 대전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앞서 지난해 9월 일반분양한 1·3블록(1747채)과 함께 3538채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를 이루게 된다. 2·4블록은 지상 35층, 14개동으로 2블록은 △59㎡ 166채 △84㎡A 789채 △84㎡B 291채, 4블록은 △59㎡ 124채 △84㎡A 308채 △84㎡B 113채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2단지는 8월중 공급을 예고하고 있다. 대덕구 신탄진동 100-1번지 일원에서 지상 38층, 6개동으로 655채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77㎡B 157채, 84㎡A 441채, 84㎡B 57채다. 공급 채비가 한창인 이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모두 3080채로 전세매물 품귀와 가격 급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공급은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0-95%,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층은 70-85%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로 제한돼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또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수준, 거주지역 등 제약을 받지 않는다. 지난해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선보인 고덕어울림스퀘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최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주자 모집을 마감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를 보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한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1년 동안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12.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2억 963만 원이던 평균전세가는 2억 5678만 원으로 4715만 원(22.49%) 뛰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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