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유성구 18명, 동구와 서구 각각 10명, 중구와 대덕구 각각 1명 등 모두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 보험회사 관련 n차 감염 등에 의해 4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비래동 한 복지관과 관련해선 n차 감염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8명으로 증가했다.
한 택배 회사와 관련해선 동료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누적 23명이 됐다.
이밖에 감염 경위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에 의해 가족 4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격리 중이던 20대가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확진자 가운데 18명에 대해선 현재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대전교도소에서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제소자 100여 명과 종사자 680여 명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교도관은 자녀가 대덕구 비래동 복지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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