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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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전과 세종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 물량이 1만 20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반기(7-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수도권 9만 6332가구(서울 1만 7569가구)를 비롯해 총 17만 163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예년 평균(2011-2020년 8만 가구) 대비 21% 증가했지만 최근 5년 평균(10만 2000가구) 및 전년 동기(9만 9000가구) 보다는 각각 5.4%, 2.9% 줄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7만 5298가구가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규모별로는 60-85㎡가 4만 5016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60㎡ 이하(2만 1546가구), 85㎡ 초과(8736가구) 등 순이었다. 주체별로는 민간 5만 8297가구, 공공 1만 7001가구 등이다.

이중 대전과 세종에서는 하반기 중 1만 2330가구(대전 6378가구·세종 5952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먼저 대전의 경우 이달 중구 대흥동 센텀시티(대흥동219-1, 299가구)를 시작으로, 11월에만 6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대덕구 신탄진동 대전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1757가구), 서구 도안동 갑천트리풀시티(1762가구), 유성구 복용동 대전 아이파크 시티 A1(868가구)·A2(1092가구)·1단지(386 가구)·2단지(214 가구) 등이다.

세종은 이달 나성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HO1블록(661가구)·HO2블록(370가구)의 입주에 이어 다음달에는 나성동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HC2) 나릿재마을3(771가구)이 입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10월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금남면 세종자이e편한세상 새나루마을 1단지(1200가구), 어진동 세종중흥S클래스센텀뷰(576가구) 등이다.

여기에 11월에는 금남면에서 다수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세종어울림파밀리아센트럴 새나루마을 11단지(612가구), 세종더휴예미지 새나루마을 3단지(508가구)·4단지(338가구), 세종어울림파밀리아센트럴 새나루마을 9단지(598가구) 등이다. 또 12월에는 금남면 세종하늘채센트레빌 새나루마을 2단지(318가구) 입주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8만 8922건으로 전월(9만 7524건) 대비 8.8%, 전년 동월(13만 8578건) 대비 3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2018건)의 경우 전월보다 21.7%, 전년 동월 대비 67.8% 줄었으며, 세종(319건)은 전월보다 26.8%, 전년 동월 대비 80.6% 떨어졌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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