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서 (주)풍세2일반산업단지가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풍세2산단 계획안에 대해 이행 조건을 달고 심의를 조건부 통과시켰다. 이행 조건은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휴식을 위한 소공원 확대, 공원 인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업종 배치, 기존 풍세산업단지와 신규로 추진 중인 제6일반산업단지와의 도로 연계성 검토 등이다. 이번 통과로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경관 5개 분야의 심의를 일괄 완료했다.

천안시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승인을 8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풍세2산단은 총사업비 약 925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 목표이다. 34만 5463㎡ 부지에 화학제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분야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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