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JB주식회사는 `GIS 기반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사진=JB 제공
지난 29일 JB주식회사는 `GIS 기반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사진=JB 제공
[아산]JB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한권희·구 중부도시가스)가 GIS 기반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JB의 새로운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은 사물인터넷, AI 및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기술 등을 이용했다. ICT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인력이 직접 출동하지 않아도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조치할 수 있다. 또 지속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 AI 시스템이 알아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2020년 R&D 연구 과제를 통해 `AI를 활용한 배관의 부식관리 자동화 시스템` 특허도 출원했다.

드론과 사물인식 기술을 결합한 무인 순회점검 체계 운영도 통합관제시스템에 포함됐다. 현장의 순회점검 차량 및 드론과 연계해 굴착기 또는 굴착공사 현장을 발견하면 상황실에 알람을 주고 인근에 있는 안전점검원이 현장을 확인한다. 정량적 안전성평가 시스템도 도입해 도시가스 주요 시설물인 배관, 밸브, 정압기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 단계적 보수나 개선을 통해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권희 대표이사는 "2025년 전체 공급권역에 완성된 GIS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에게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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