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계 꿈키움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난 27일 순천향대 자연과학관 실험실에서 진행된 의약공학과의 `의약품 제조 및 분석`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수석 교수의 안내에 따라 `타이레놀 합성 및 분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지난 27일 순천향대 자연과학관 실험실에서 진행된 의약공학과의 `의약품 제조 및 분석`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수석 교수의 안내에 따라 `타이레놀 합성 및 분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아산]순천향대학교가 관내 고등학생 대상의 공동교육과정으로 진로 설계와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26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2021년도 1학기 계절수업 충남교육청 대학연계 꿈키움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의료기기 제작실습(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실험을 통해 보는 화학(화학과), 범죄심리학(경찰행정학과), 쉽게 배우는 자율이동 RC카 프로그래밍(전자공학과), 유전자 조작 및 실습(의료생명공학과), 생체시료 분석실험(임상병리학과), 노인 및 치매 환자의 작업 치료(작업치료학과), 의약품 제조 및 분석(의약공학과)등 8개 프로그램을 8개 학과가 운영해 아산의 7개 고등학교 129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배방고 2학년 최민주 학생은 "이과 관련 과목과 특히 의약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의약공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쓰이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론과 실습 체험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풀렸다"고 말했다.

대학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강의와 학생 중심의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충남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9년에 충남교육청과 `아산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도 8월부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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