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국악의 컬래버레이션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역 재즈 음악가들로 구성된 단체 `자스무지쿠스`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정기연주회 `국악을 품은 재즈`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올린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선율 속에서 나름대로의 규칙성을 선보이는 미국 전통음악 재즈와 우리나라 국악 시나위의 공통성을 살림과 동시에 독립성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새로운 음색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대표적인 재즈 곡인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비롯해 창작곡 `스며들다`와 `춘향이별가`등 9개의 작품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신선한 울림을 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를 주관하는 자스무지쿠스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연주함은 물론, 새로운 흐름의 재즈 작품을 만들며 문화 창조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석 2만 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태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