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50탄소중립 실현 비전 선포식 개최

[제천]제천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5대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의회,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천시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 지형일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권병기 이·통장연합회장, 이동연 새마을회장, 김회원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장, 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종철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선언문 낭독과 선언문 공동서명 등을 통해 제천시 2050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저감 추진 △도심 속 탄소흡수 기능강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전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실현 등으로 이루어진 핵심 전략 5대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야별 세부방침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2050탄소중립도시 제천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그린뉴딜정책과 탈탄소 정책에 부응한 탄소 흡수원인 도시녹화를 통해 다른 시와 차별화된 도시 조성 및 2050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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