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중기부는 이날 세종청사 현판식을 가지며 1998년부터 머물렀던 대전과 작별을 고했다.

1998년 대전정부청사로 자리를 옮겼던 중기부(이전 당시 중기청)가 2017년 부로 승격한 지 4년만에 이뤄진 이전이다.

중기부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관계부처들과의 소통과 협력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엄밀히 평가해 그 결과를 예산 편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현판제막식에서 "중기부의 세종 시대 개막을 맞아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메시지도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중기부가 중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면서 중소기업에 젊은 인재가 모이고 창업과 도전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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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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